어기구 의원,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 활동 시작
429조의 2018년 정부 예산에 대한 최종적인 조정활동 시작

어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지난 3일부터 11일간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을 마치고 11월 14일부터 산업위와 국토위 소속 부처에 대한 감액심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계수조정소위)’ 활동에 돌입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0명으로 구성되며 계수소위는 예결특위 위원 중에서 의석수에 비례하여 총15명으로 구성한다. 계수소위는 16개 상임위의 예비심사와 예결특위의 부별심사를 마친 예산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어기구의원은 계수소위활동에 임하며 문재인정부가 추진하고자하는 ‘사람중심 경제’, 민생과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문재인정부 출범 후 편성되는 첫 예산이므로 야당의 정부예산 삭감을 위한 도전이 맹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기구의원은 정부예산 방어를 통해 일자리 확충, 아동수당 도입, 서민층의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 등 사람 중심의 투자를 통해 소득주도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입장이다.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회계년도 개시 30일 전)은 12월 2일로 국민과의 약속인 법정시한이 꼭 지켜질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당부하며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 국민을 섬기는 의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야당 측에 요청했다.

어기구의원은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편성되는 예산이므로 작은 예산 하나도 국민들의 복지와 민생을 살리는데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하고, 야당이 당리당략이나 정치적 꼼수로 예산심사를 하려한다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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