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정보계 순경 이서련

가정폭력은 부모의 미성숙, 가정불화, 경제적 형편의 어려움 등으로 발생하는 데 가정폭력 사범 검거 수는 2012년 8,765명, 2013년 16,785명, 2014년 17,557명, 2015년 40,822명(자료 경찰청 15년 기준)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이다.

가정폭력의 피해 유형은 크게 신체적ㆍ정서적ㆍ성적인 폭력 그리고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방임으로 나눌 수 있다. 어떤 유형도 폭력이나 방임을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상처일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생명에도 위험을 주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형은 신체적 폭력이다.

신체적 폭력은 물리적으로 자기 이외의 타인의 신체에 힘이나 다른 도구를 사용해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하는 것인데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흉기를 휘두르는 행위 등 신체에 위협을 가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외에도 정서적 성적 폭력, 방임으로 인해 상처를 받는 피해자들이 많은데 가정폭력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가해자 개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순간의 감정이 범죄의 시작이 될 수 있고, 피해자들에게는 순간의 반복이 평생의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과 나이가 어리든, 경제적 형편이 어렵든, 가정의 불화가 잦든 그 어떠한 이유에서든 가정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한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