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공유주방 창업입주자 위생교육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배현섭
지난 26일 공유주방 창업입주자 위생교육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배현섭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지난 26일 공유주방 창업입주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공유주방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공유경제 서비스의 한 분야로 주방설비 기기가 갖춰진 공간을 여럿이 함께 사용함으로써 창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낮추고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지만 초기자본, 가공기술의 부족 및 법적·제도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주방 창업입주자들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지역 농산물 활용 가공 교육을 수료한 우수 교육생만 공유주방에서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선정된 이들은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위생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을 통해서 창업입주자들은 식품용 첨가물과 살균제에 대해 △설명과 종류 △살균의 정의 및 목적 △세척과 살균의 상호작용 △품목별 사용기준 △올바른 선택 기준 △사용 현황 △올바른 사용방법 △사용·보관 시 주의사항 등을 배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유주방 창업입주자들 대상으로 꾸준히 위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창업입주자분들이 앞으로 농산물 활용 가공 창업에 있어서 위생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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