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용 해나루스포츠클럽 취임 회장. ⓒ배현섭
권세용 해나루스포츠클럽 취임 회장. ⓒ배현섭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 김만수 회장이 이임하고, 권세용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1일 컨벤션 설악 5층 체리홀에서 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 권세용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내빈소개 △개회선언 △감사패 전달 △취임사 △임원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에 설립된 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공공스포츠클럽으로 당진종합운동장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체육을 토대로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의 분야 간 연계를 통해 선진형 스포츠 선순환시스템을 만들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교육지원사업으로 대덕초등학교에 지도자를 파견하여 학생들에게 배구를 무료로 강습해주고,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게 탁구 무료강습, 햇빛찬아동보호센터 클라이밍 무료강습 등 지역 스포츠 문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권세용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화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스포츠와 운동의 가치를 전달을 목표로 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을 더욱 발전시켜, 단순히 스포츠만 즐기는 곳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화와 활력을 일으키는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니 인터뷰> “당진 스포츠 복리에 앞장서겠다”

당진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사설 스포츠클럽들이 많아지고 비싼 수강 비용으로 운동의 꿈을 접는 사람들이 많아져 안타깝다는 권세용 회장.

권 회장은 “당진에도 사설 스포츠클럽이 있지만 대부분 하나의 종목만을 다룰 수 있고 다른 종목을 하려면 여러 스포츠클럽을 다녀야 한다”며 “또한 수강비가 너무 비싸 돈 없으면 운동도 하지 못하는 세상이 됐다. 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에서는 평균 5만원으로 축구, 배구, 탁구, 테니스, 요가, 육상 등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강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수도권을 제외하면 사실 운동을 접하기 쉽지 않다. 공원이나 운동장마저 멀리 있는 경우가 많고 스포츠클럽들도 사람이 밀집된 곳에 있다”며 “스포츠교육지원사업으로 지도자를 파견해 지역주민들이 운동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생활적인 부분에서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비용 부담으로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며 “당진해나루스포츠클럽은 당진시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찾아와서 건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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