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정용선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지나영
지난 20일 정용선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지나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국민의힘 정용선 국회의원 후보가 공약 발표 마지막으로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 등 복지분야 ‘행복한 동행 편’ 공약을 발표했다.

20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정용선 후보는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여성들도 결혼과 출산으로 어떠한 차별이나 불이익도 받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어르신은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장애인도 사회의 구성원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한민국 청년 대상 공약으로 △교대 근무자를 비롯한 청장년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 건립 △금리 인하해 청년들의 주택마련에 도움 △청년 위한 자산 형성 지원과 주거지원 대상 확대 △신축아파트에 구내식당 운영 의무화 및 기존 아파트는 식당 설치를 지원·권장해 청년의 가사부담 줄이기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적극 지원 등이다.

여성을 위한 공약으로 △사회적 분위기와 문화를 만들기 △여성의 출산, 산후조리, 양육, 돌봄까지 국가가 책임지고 만 2세까지 신생아 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돌봄 부담 줄이기 △육아휴직 급여 15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인상 △다자녀 부모 정년 3~5년 연장 및 공직채용시 인사상 인센티브 제공 등을 내세웠다.

지난 20일 정용선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지나영
지난 20일 정용선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지나영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공약으로 △노인회관 이전 건립 및 간병학대 근절 대책 마련 △「노인복지주택 특별법」을 제정해 공공형 ‘실버타운’ 건립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 보조인 등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 대폭 강화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실태 파악과 교육·취업시스템 만들기 등이다.

정용선 후보는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았다. 21일 후보로 등록하고, 남은 시간 동안 유권자에게 정용선이 누구인지, 왜 정치를 하려는지, 국회의원이 되어서 무슨 일을 하려는지를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각 읍면별 공약은 선거 공보와 블로그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며, 당진의 어떤 지역도 차별하지 않고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의 여성농업인바우처 폐지 및 당진시의 여성정책전문관 해지 등과 관련해 정용선 후보는 “지자체장은 시급한 곳에 예산을 중점을 두기 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출산율 높이는 사안은 국가 안보에 이어서 두 번째로 시급한 사안”이라며 “향후 지자체장과 도지사와 만나 출산율 늘리기의 중요성을 논의하며,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