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해바라기센터(우관제 부소장)와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주혜인 소장)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당진시청 제공
충남해바라기센터(우관제 부소장)와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주혜인 소장)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8일 가정 밖 청소년들의 폭력피해 회복 및 인권증진을 위해 충남해바라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충남해바라기센터 관계자와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관계자가 참석해 가정 밖 청소년들의 폭력 피해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효과적·통합적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간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상호 간 홍보 및 업무와 관련된 정보 교환  △성폭력 피해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수사·의료·법률·상담 지원 등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폭력피해 회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충남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충청남도경찰철·단국대학교병원의 4차 협약기관으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 대하여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수사·법률 지원을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피해자가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가정 밖 청소년들의 성폭력 및 성매매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 및 회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주혜인 소장은 “가정 밖 청소년의 특성상 성폭력, 성매매에 노출되기 쉬운데 업무협약을 통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으며 충남해바라기센터 우관제 부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들의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출 등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을 통한 범죄 및 비행예방, 생활보호(의,식,주), 정서적지지 및 심리상담, 의료지원, 학업복귀, 취업지원 등 맞춤형 자립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속한 가정복귀와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밖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전화 041-1388, 041-352-8701으로 문의 가능하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