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선한이웃 평안마을, 설연휴 입소 어르신들께 세배 행사. ⓒ평안마을 제공
당진선한이웃 평안마을, 설연휴 입소 어르신들께 세배 행사. ⓒ평안마을 제공

[당진신문=배현섭 수습기자] 사회복지법인 당진선한이웃 평안마을(원장 유양희)이 지난 10일 명절을 맞이해 요양원에 계신 입소 어르신들을 찾아뵀다.

이날 당진선한이웃 평안마을 종사자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입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생활하시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세배를 드렸고, 어르신 한 분이 명절 아침 입소실에 찾아준 종사자들이 고맙다며, 호주머니 안에 있던 종잣돈 만원과 천원을 세뱃돈으로 챙겨줬다.

당진선한이웃 평안마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종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입소 어르신들이 모두 따뜻하게 맞이해줘서 뜻깊고 감사한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유양희 원장은 “자녀들과 일찍 헤어져 가족이 아무도 없는 어르신들과 거동이 어려워 외박을 하지 못하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한복을 차려입어야 설날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 참여한 종사자들 모두가 한복을 차려입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선한이웃 평안마을은 어버이날 효잔치 행사, 노인의날 기념 선물 전달, 미용봉사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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