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애인복지관-어울림봉사단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오늘 같은 날 버스킹 공연 모습. 이날 공연에는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즐기며, 소통의 기회가 됐다. ⓒ김정아
오늘 같은 날 버스킹 공연 모습. 이날 공연에는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즐기며, 소통의 기회가 됐다. ⓒ김정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어울림봉사단이 주관·주최한 ‘오늘 같은 날’ 버스킹 공연이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장애인복지관 로비에서 펼쳐졌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했던 이날 버스킹 공연은 장애인복지관 로비에서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참여와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열렸는데요. 장애인들에게 다채로운 음악과 깜짝 선물을 준비해 즐거운 공연이 됐습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린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민선홍 대리의 노래. ⓒ김정아
공연의 시작을 알린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민선홍 대리의 노래. ⓒ김정아

장애인복지와 문화예술이 만난 ‘오늘 같은 날’

무엇보다 버스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요. 트로트가 흘러나오면 동시에 리듬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자리를 마련해 다양성과 포용을 강조했고,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주었습니다.

장애인복지관 민선홍 대리는 “장애인분들에게 음악으로 힐링받고, 우리도 즐겁게 공연을 즐겼던 시간”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가 멋지게 뻗어나가길 두 손 모아 응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어울림봉사단 최종섭 단장은 “이번 음악회에 참여해 주신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지원과 협력 덕분에 우리는 장애인들과 함께 음악을 즐기며 소중한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공연을 주관·주최한 당진시장애인복지관과 어울림봉사단. ⓒ김정아
공연을 주관·주최한 당진시장애인복지관과 어울림봉사단. ⓒ김정아
적극적으로 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는 장애인들. ⓒ김정아
적극적으로 공연을 함께 즐기고 있는 장애인들. ⓒ김정아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정행건 관장은 “오늘 우리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바로 장애인복지와 문화예술이 만나는 장애인복지관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서로 어울렸던 그 순간”이라며 “무엇보다 오늘의 이 자리에서 사랑과 소통이 넘치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주신 어울림봉사단분들게 감사하다. 다시 한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당진시장애인복지관과 어울림봉사단은 지역사회의 공헌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버스킹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하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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