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원관리사협회 회원들이 지난 7일 소나무 전지 실습에 나섰다. ⓒ배창섭
한국정원관리사협회 회원들이 지난 7일 소나무 전지 실습에 나섰다. ⓒ배창섭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한국정원관리사협회(주강사 배흥섭)가 정원의 의미와 돌봄의 가치를 알 수 있는 특별한 강의를 실시했다.

정원관리사는 일조량, 관수, 토양 등의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원을 설계하고, 시공, 월동관리, 병충해 관리 등의 전반적인 수목 관리를 한다. 당진에도 전원주택 관리를 비롯한 취미생활로 수목을 관리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지난해 6월 한국정원관리사협회가 창립됐으며, 지난 1월 4일 8주간 정원관리사 자격증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정원관리사협회 회원들이 지난 7일 소나무 전지 실습에 나섰다. ⓒ배창섭
한국정원관리사협회 회원들이 지난 7일 소나무 전지 실습에 나섰다. ⓒ배창섭

첫 강의에서는 정원의 역사 및 정원의 분류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익힌 수강생들은 △식물의 재배 및 번식 △정원수와 원예식물 및 정원의 설계 △잔디관리 및 병충해 방제 △소나무 전지 및 유실수 전지 실습 △소나무 전지 실습 △유실수 전지 실습을 거쳤다.

배흥섭 주강사는 “수목을 관리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막상 해보면 마음에 위안을 주고, 만족감도 얻을 수 있다. 작은 정원에서 치유를 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든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원관리사협회는 푸른 자연을 이용해 마음을 힐링하고, 치유할 수 있는 정원관리사를 배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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