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홍윤표

당진시인협회 홍윤표 회장.
당진시인협회 홍윤표 회장.

누구나 버린 폐지 
쓰레기가 아님을 아시는지

그렇다! 
폐지로 버려져 쌓인 폐지 무덤
재산이고 자원임을
도심에 거리를 걸어서 허리 굽혀 줍고
정리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
위대한 애국자다

노년의 건강을 챙기고
자원을 생산하고 돈을 버시니
애국자가 아니겠는가
늘어나는 노령이지만 노년은 아름답다

거리에 버려 쌓인 초라한 폐지라도
분명 쓰레기가 아니고 큰 자원이란다


약력 
池松. 명예문학박사. ‘90 〈문학세계〉 〈시조문학〉 등단. (사)한국문협 자문위원. 한국시인협회. 국제펜한국본부이사, 충남문협자문위원 시집 『붉은 무지개』 『 그래도 산은 아미산』외 22권. 시조집 『마지막 사랑』외. 가곡 『억새꽃 피는 언덕』 외 46곡. 수상: 국무총리 표창. 충남도문화상. 한국공무원문학대상. 전영택문학상. 현) 당진시인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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