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노섭 예비후보가 지난 2일 당진환경운동연합과 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을 만나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송노섭 예비후보 제공
송노섭 예비후보가 지난 2일 당진환경운동연합과 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을 만나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송노섭 예비후보 제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송노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당진환경운동연합(상임공동의장 손창원) 및 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상임공동대표 황성열)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2일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지역 환경 현안과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송노섭 예비후보는 시민사회와의 대화를 통해 정책 및 공약을 개발하고 지역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분야별 정책간담회 일환으로 첫 번째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진환경운동연합은 “당진 환경 현안인 철탑문제, 폐기물처리장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특히 현대제철LNG발전소 건설 재고와 합덕순성산업단지 폐기물처리장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며 폐기물처리장 법규개정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은 “탄소중립 국가사무를 지자체에서도 관리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원전 중심에서 재생에너지 확대로 에너지 정책을 수정해야 하며, 분산형 에너지 차원에서 송전계통 보강도 필요하다”라며 “예비후보께서 말씀하셨던 기후위기 대응과정에서 피해와 타격이 큰 걱정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의로운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 당진시에는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 지정이 꼭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송노섭 예비후보는 “우리 당진에는 환경현안이 많은데 이렇게 시민단체에서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열정을 다하고 계셔서 감사하다”며 “당진에는 현대제철과 동서발전이 입주해 있다보니 온실가스 배출과 기후위기 대응 리스크가 모두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앞으로 송노섭 예비후보는 여성, 노동계, 소상공인, 농어민, 청년, 교육 및 문화 등 분야별로 정책간담회를 텅헤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