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당진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2023년 백제부흥전쟁 백촌강전투 학술심포지엄 개최됐다. ⓒ박서현
15일 당진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2023년 백제부흥전쟁 백촌강전투 학술심포지엄 개최됐다. ⓒ박서현

[당진신문=박서현 수습기자] 당진문화원, ㈔내포지방 고대문화연구원, 백제부흥전쟁 당진백촌강전투 유적지선양회가 ‘2023년 백제부흥전쟁 백촌강전투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 당진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진행된 학술심포지엄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 이도학 명예교수가 백제부흥전쟁의 주류성과 백촌강의 기조를 발표했다. 

이어서 △해군사관학교 장학근 한국사 명예교수의 ‘백제부흥전쟁기 동북아 정세와 백촌강 해전’ △㈔빛나사역사연구소장 김준권 문학박사의 ‘연구사를 통해 본 백촌강 전쟁’ △㈔내포지방 박태신 고대문화연구원장의 ‘백제부흥전쟁의 군사사학적인 개념으로의 접근’ △청운대학교 최승묵 교수의 ‘백촌강과 당진지역의 유적지관광 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홍근 준비위원장. ⓒ박서현
이홍근 준비위원장. ⓒ박서현

종합토론에서는 평생교육원장 겸 청운대학교 사회서비스대학 김경수 학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고, 전수호 박사와 부산시 동래구청 기록 연구사 김원도 문학박사, 김학로 당진역사문화연구소장, 그리고 한국문화관광 국책기관연구원 안희자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당진문화원 김윤숙 관장은 “잊혀진 역사를 새롭게 조명, 복원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그동안 규명되지 못했던 백촌, 백강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이 보다 선명하게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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