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인기 만점, 면천 읍성 널리 알리는 계기

문화재청장상 수상. ⓒ당진시청 제공
문화재청장상 수상.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생생문화유산 사업 ‘면천 읍성 360도 투어’가 2023년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14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면천 읍성 권역의 문화유산을 관광콘텐츠로 활용하여 체험해 보는 면천 읍성 생생문화유산 사업은 2020년 처음 공모에 선정되어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대표 신주하) 주관으로 올해까지 추진한다. 지난 2021년에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면천 읍성 360도 투어’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면천지역의 문화유산을 해설 투어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접수가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꼬마명탐정,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각자성돌이 뭐예유?’의 교육 체험프로그램과 ‘달빛이 스며드는 소리’ 야간 감성 음악회를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당진시는 내년에도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5개 부문(생생, 향교·서원, 고택·종갓집, 전통산사, 문화유산 야행)에 모두 선정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역 문화유산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우수사업 선정은 면천읍성 권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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