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빛, 찬란한 내일 점등식. ⓒ당진문화재단 제공
오늘의 빛, 찬란한 내일 점등식. ⓒ당진문화재단 제공

[당진신문] (재)당진문화재단은 설립 10주년과 당진시 인구 17만명 돌파를 기념해 제1회 겨울빛 정원展 ‘오늘의 빛, 찬란한 내일’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당진 시민들에게 대규모 야외 체험, 설치 전시를 관람할 수 있게 기획,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간을 활용한 예술인과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야외 전시로 프로젝트들의 출발을 알리는 점등식이 지난 12일  당진문예의전당 사이로비와 야외광장에서 진행됐다.

식전 공연과 축하공연에서는 당진시소년소녀합창단과 뮤지컬 배우 윤광범, 소프라노 박혜선 등 예술가들이공연을 펼쳤으며, 점등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오늘의 빛, 찬란한 내일’ 전시는 정형화된 수동적 관람 형태가 아닌 다채로운 설치미술,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늘의 빛, 찬란한 내일 포스터. ⓒ당진문화재단 제공
오늘의 빛, 찬란한 내일 포스터. ⓒ당진문화재단 제공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을 잇는 사이 로비 공간 상부에 수많은 전구를 설치해 별빛이 쏟아져 내리는 듯 연출한 ‘별빛 오케스트라’, 당진문예의전당 입구에 위치한 담벼락에 2023년을 보내고, 2024년을 바라보며,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을 밝게 맞이하고자 하는 시 문구가 새겨진 작품을 선사하는 ‘겨울 넘어 봄’이 마련됐다.

그 외에 전시체험으로는 한 달간 시민들이 나무에 장식될 털실 요정을 만들어 전시한 ‘겨울 요정과 함께 놀자’, 하반기 기획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야광물감을 통해 전당 광장에 야광 그림을 그려보는 ‘쉿! 밤에만 보이는 야광 그림 그리기’, 나의 소망이 담긴 메시지를 적어 나무에 매달아 보는 ‘당진의 소원을 말해봐’, 등이 있다. 

12월 한 달 동안만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HOPE, HOPE! 낭만 가득 붕어빵’에서 발생된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며, ‘오늘을 담은 당진 네컷’ 프로그램에서 발생되는 기부금 또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2024년 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