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영 국민의힘 당진당협 부위원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서영 부위원장. ⓒ박서영 제공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서영 부위원장. ⓒ박서영 제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박서영 국민의힘 당진당협 부위원장이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서영 부위원장은 1970년 호남 출신으로, 지난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며 당진지역 보수 최초의 여성 후보를 자부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경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후 시민단체 활동을  펼치며, 다음 경선을 대비해 왔다.

박 부위원장은 “보수 성향의 시민들은 애국심이 강하고, 사회참여에도 강한 의지를 갖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활동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단체를 만들었다”며 “그중 지난해 11월 환경사랑실천운동연합을 설립, 대표회장으로 취임해 지역사회에서 차별화된 시민단체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서영 부위원장은 당선 이후 임기 내에 제2서해대교 조속한 건설을 이뤄내겠다고도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서해안의 관광수요를 위해 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제2서해대교 건설은 당진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리고 당진-평택을 잇는 서해대교를 당진대교로 명칭을 바꿔서 당진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용선 위원장이라는 유력한 총선 후보가 있는 상황이다보니 보수진영의 지지세 확보에 대한 숙제가 남아있다. 박 부위원장은 “정용선 위원장도 뛰어나지만,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김태우 구청장의 사태를 보고 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후보자로 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성환 시장의 살 맛 나는 당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당의 힘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왜 승리해야 하는지, 저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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