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가운데 시험장인 당진고등학교에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승연
2024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가운데 시험장인 당진고등학교에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승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시율이 21.3%로 전년도보다 약 4% 낮았다. 올해 당진시 수능시험은 당진고와 호서고에서 치러졌으며, 지원자 수는 992명이었으나 1교시에 212명이 미응시했다.

올해 수능은 4년 만에 응시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시험을 볼 수 있었으며,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매년 수능을 앞두고 불었던 수능 한파는 올해에는 없었고, 학교 앞 응원 풍경도 오랜만에 힘찬 열기로 가득했다.

2024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가운데 시험장인 당진고등학교에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승연
2024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가운데 시험장인 당진고등학교에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승연
2024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가운데 시험장인 당진고등학교에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승연
2024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가운데 시험장인 당진고등학교에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승연
2024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가운데 시험장인 당진고등학교에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승연
2024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가운데 시험장인 당진고등학교에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승연
2024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가운데 시험장인 당진고등학교에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승연
2024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가운데 시험장인 당진고등학교에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승연

반수생인 김동형(21) 수험생은 “수능을 다시 보기 위해 오랜만에 모교를 찾았다. 코로나 시기에는 교문 앞에 응원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서 응원해주셔서 더욱 힘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교실에 학생들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시험을 봤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이 좋은 결과를 얻으면 좋겠고, 오늘은 푹 자고 싶다”고 말했다.

시험이 끝난 17시쯤 수험생들은 교문을 나섰고, 누군가는 홀가분함을, 또 다른 누군가는 허탈한 모습을 보였다. 이른 아침부터 응원에 나섰던 시내산고 김남호 교사는 “오늘이 끝이 아닌 좋은 시작의 날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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