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원 이종미 부원장(사진 가운데)이 대한민국문화원상 지역문화창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당진문화원 제공
당진문화원 이종미 부원장(사진 가운데)이 대한민국문화원상 지역문화창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당진문화원 제공

[당진신문=김성민 수습기자] 당진문화원 이종미 부원장이 2023 지방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문화원상 지역문화창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1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3 지방문화원의 날 기념식’은 전국 231개 지방문화원 관계자와 문화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규모로 치러졌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지방문화원의 날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가 주관하는 기념일로. 지방문화원 간 교류 기회를 늘리고 성과를 공유하고자 2007년 제정됐다. 

대한민국문화원상은 문화전문인력 양성, 종합 경영성과, 지역 연계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종합경영 △프로그램 △지역문화창달 세 부문에서 평가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지방문화원을 표창하고 있다. 이중 지역문화창달 부문은 지역 문화계 역량 발전에 노력하거나 지역 내 역사·문화적 인물 발굴, 지역 정체성 강화 등을 달성한 지방문화원의 성과를 톺아보는 분야다. 

당진문화원은 △당진 문학계를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앞장선 점 △당진문화원을 지역 문화계 거점 공간으로 운영한 점 △지역 문화 활동 활성화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미 부원장은 “당진 문화계의 발전상과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뿌듯한 마음이다. 뜻깊은 상을 받은 기쁨을 당진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당진문화원이 당진의 확고한 문화 거점으로 사랑받도록, 나아가 당진 문화계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