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김명진 시의원. ⓒ당진시의회 제공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김명진 시의원.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 김명진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1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업인회관 건립 추진’에 대해 건의했다.

김명진 의원은 최근 몇 년간 농가 수, 농업인구, 경작 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각 농업 분야에서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과 농촌 지역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농업인회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2017년 출범한 농업회의소가 농어업인·단체, 농수축협 등이 참여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농어업 정책 반영을 위해 노력해 왔고, 2020년에는 농업회의소 설립 및 운영 지원조례를 제정해 농업정책, 조사, 연구,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규정 등 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러한 농어민 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한데 모으는 데는 많은 한계를 갖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 임업, 축산, 어업 등 모든 관련 종사자들이 함께 모여 상황을 공유하고 대안을 만들 수 있는 농업인회관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인회관은 현재 전국 24개 시도에서 다양한 형태로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소득 창출 및 복지향상 지원 △농업 관련 회의, 교육, 학술, 문화 등의 행사 △영농 기술 보급 및 정보교환, 선진 농업정보 제공 및 상담실 운영 △지역특산품 전시 및 판매장 등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김명진 의원은 당진시장을 비롯한 관련 담당자들에게 “당진시 농업인회관이 상호교류, 선진 농업기술의 보급과 정보교환, 농업 관련 각종 교육 및 행사 등 중심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농업인회관 건립을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하며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