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문현수
너는 어디에서
탄생 했기에
온 나라의 국민들을
크게 긴장시키고
무엇이 너를 화나게 했기에
그리도 폭풍으로 질주하며
국민들의 마음을 흩어지게 하는가
폭우가 스쳐간 마음
아직도 쌓여 있는데
또다시 네가 오니
무거운 짐이 몸을 짖누르고
마음은
천근의 근심으로 쌓이는구나
조용히
이 땅을 지나가다오
그리하여 주길
마음을 다하여
기도합니다
당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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