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점검 실시
민원 지연처리 실태
공무원행동강령 이행사항 점검

당진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업무공백으로 인한 민원 불편ㆍ불만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42일간 휴가철 공직기강 자체점검을 수립해 실시하고 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감사법무담당관과 안전행정과와 합동으로 5개반 15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읍ㆍ면ㆍ동을 포함한 전부서 와 공기업ㆍ출자출연기관 4개소까지 함께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민원사무처리의 지연 실태 △금품 및 향응 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사항 점검 △도박, 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손상행위 △출장목적에 부합한 출장 여부 △근무시간 준수 및 시간외 근무 실태 등이다.
특히, 감사법무담당관은 직접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최근 감사동향과 비위 사례 전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도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데, 사전 점검을 통해 공직자의 업무공백으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시키겠다” 면서 “이번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조금 더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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