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당진시 청소년문화존 ‘Teen's Festival’ 폐막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진행·평가
BBS회원과 김치 담기 행사로 마무리

당진시 3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2013 당진시 청소년문화존(Teen’s Festival)‘이 23일 폐막식과 김장체험을 끝으로 올 행사가 마무리 됐다.
당진시가 주최하고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2013 당진시 청소년문화존’은 당진시 청소년들의 여가문화 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대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당진시 청소년 문화존기획단 가온누리를 구성해 문화존의 전반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 평가 등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해 지난 5월 물아일체(物我一體)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Red·Orange·Yellow·Green 페스티벌 등의 테마로 연중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행사지역도 당진동 지역으로 편중 없이 합덕, 송악, 고대 등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졌으며, 상록문화제, 복지박람회 등 지역행사와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일반시민들에게 청소년 문화를 알리는 계기도 됐다.
총 6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는데, 특히 천연재료를 사용한 페이셜 오일·천연팩·천연 스크럽 만들기, 토피어리, 바리스타 체험, 에코백, 풍선공예 등의 프로그램이 호응이 높았으며, 상·하반기 진행된 농구대회와 밴드공연, 벨리·힙합·팝핀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그동안 문화존 먹거리 부스에서 얻은 판매 수익금과 한국 BBS연맹 당진지부의 후원금으로 김장체험을 진행하고, 이날 담근 김치는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스마일 방과후아카데미에 기부됐다.
한편,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은 당진시에 거주하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문화존 뿐만 아니라 나라사랑 청소년 국토순례, 청소년 문화강좌, 창의적 체험 활동, 소외계층 청소년 스키캠프, 스마일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증진과 또래 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 홈페이지: www.djyouth.com  문의전화: 041)360-6960~2)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