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
 
당진시는 깨끗하고 검소한 추석 명절을 위해 9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명절뿐 아니라 항시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의 금품수수와 같은 부패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감찰해 대부분의 부패행위가 근절된 상태지만, 의도하지 않은 선물의 경우 사전 신고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공무원을 보호하고 추석 선물을 주고받는 관례를 줄여가기 위한 다짐의 일환으로 이번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 추진을 위해 클린신고센터를 운영해 통상적 관례를 초과하는 각종 명목의 금품과 선물이 배달·접수되었을 때 주소나 연락처를 아는 경우 자체 반송 후 행동강령책임관(감사법무담당관)에 신고하고 주소나 연락처를 모르는 경우 클린신고센터로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 알렸다.
클린신고센터에 신고된 금품은 당진시 공무원 행동강령에 의거 공고 후 세입 조치되며, 선물은 부패나 훼손되지 않았을 경우 관내 사회복지시설이나 공익단체에 기증된다.
또한,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전 부서 사무실 입구에 안내문을 부착해 각 부서에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홍보할 계획이다.
이철환 시장은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은 시장인 나부터 솔선수범할 것으로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패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청렴한 당진시 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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