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요가협회 임효성 회장

26년간 요가와 함께해온 당진시요가협회 임효성 회장. ⓒ고정호
26년간 요가와 함께해온 당진시요가협회 임효성 회장. ⓒ고정호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당진시요가협회 임효성 회장과 요가와의 인연은 1997년부터다. 당시 친동생이 허리디스크로 건강 문제가 심해졌는데 우연히 요가를 시작해 건강이 나아졌다. 이후 동생은 임효성 회장에게 요가를 추천했고, 임효성 회장은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하며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요가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전문적으로 요가를 알아가고 싶었던 임효성 회장은, 인디언들이 신성한 땅으로 여겼던 애리조나 주 세도나 명상센터로 직접 떠나, 요가와 함께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임효성 회장은 “동생도 현재 남양주센터에서 요가 보급에 힘쓰고 있다. 어느새 요가와 만난지 26년이 지났다”며 “10년 전 당진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로 인정받아, 생활체육 당진시요가협회 회장으로 취임해 현재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임효성 회장은 당진에서 ‘차크라요가’를 아내인 임수연 요가지도자와 함께 17년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당진시요가협회 사무국장이기도 한 아내에게 운영을 일임하고 있다.

차크라요가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차크라요가 제공
차크라요가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차크라요가 제공

임효성 회장은 “고향인 당진에서 센터를 차리고 요가를 알리고 싶었다”며 “그동안 요가가 많은 발전을 하고 있지만, 더 많은 사람이 요가를 경험하시길 바랐고, 요가 보급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차크라요가 운영과 함께 임효성 회장은 예산보건소, 송산종합복지관, 송산주민자치센터 등 다양한 센터에서 요가 강의와 지도에 앞장서왔다. 특히 2022년 내포문화숲길이 주관한 ‘숲속요가’를 임효성 회장이 요가지도자로 참여했는데, 아미산에서 진행된 사진을 보니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요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임효성 회장은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깊이 바라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아름다운 아미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고, 참여해주신 분들도 만족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가는 근력이 생기고 몸의 순환을 돕는다. 남녀노소, 연령을 나누지 않으며, 임산부 태교에도 최고며, 출산 시 호흡법을 통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2022년 내포문화숲길이 주관하고 차크라요가가 함께한 ‘숲속요가’ 진행 모습. ⓒ차크라요가 제공
2022년 내포문화숲길이 주관하고 차크라요가가 함께한 ‘숲속요가’ 진행 모습. ⓒ차크라요가 제공

임효성 회장은 신체와 정신 측면에서 요가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임효성 회장은 “요가는 몸과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며 “스마트폰 등 모든 것을 잠시 잊고 몸의 순환을 도와 차분해지며, 스트레스 해소가 되는 것이 요가다. 자세교정에 무엇보다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임효성 회장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요가로 자신을 바라보고 힐링하는 삶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요가는 누군가와 경쟁하지 않고 어제의 자신과 비교하며 한 걸음씩 걷는 운동이자 삶”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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