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문현수
혼자는 부끄러운지
무리를 지어 피는 들꽃
걷는 길 마다
피어 있는 들꽃
이마에 맺힌 땀을
닦으며
잠시 길에 앉아
아내의 머리에
꽃을 꽂으니
꽃에게
꽃을 꽂았네
당진신문
djnews@hanmail.net
혼자는 부끄러운지
무리를 지어 피는 들꽃
걷는 길 마다
피어 있는 들꽃
이마에 맺힌 땀을
닦으며
잠시 길에 앉아
아내의 머리에
꽃을 꽂으니
꽃에게
꽃을 꽂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