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주년 맞이한 손창원 치과

풍부한 임상경력으로 환자에게 건강한 치아를 선물하는 손창원 원장. ⓒ이혜진
풍부한 임상경력으로 환자에게 건강한 치아를 선물하는 손창원 원장. ⓒ이혜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올해 31주년을 맞이한 손창원 치과는 당진에서 손꼽을 수 있는 오래된 치과다. 당진초, 호서중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을 입학한 손창원 원장은 고향인 당진의 열악한 의료환경에 늘 안타까움을 느꼈다. 그래서 졸업 후 교수로 남기를 바랐던 스승의 뜻을 뒤로하고 고향 당진으로 내려와 자신의 이름을 걸은 치과를 개원했다.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손창원 치과는 시대 흐름에 따라 새로운 치료 방법을 도입하며 지금 이 자리에서 당진 시민들의 치아는 물론 마음까지 살폈다. 젊은 시절 치과를 찾았던 환자들은 어느덧 나이가 지긋한 어른이 되기도 했고, 손주들을 데리고 오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기도 했다. 

손창원 원장은 “30년 전 처음 왔던 환자들이 지금도 꾸준히 치과를 찾아와주신다. 지금은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가족같이 편하게 지낸다”며 “한 곳에서 오랫동안 치과를 하고 있기에 환자들의 치료 이력, 치아 상태, 치아 관리 등을 잘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멸균 시스템을 갖춘 철저한 위생관리와 구강정밀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손창원 치과(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아래) ⓒ이혜진
멸균 시스템을 갖춘 철저한 위생관리와 구강정밀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손창원 치과 ⓒ이혜진

손창원 원장은 치료에 앞서 대화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먼저 살핀다. 치과를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치아 통증으로 고통받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선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하고, 안락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풍부한 임상경력, 멸균 시스템을 갖춘 철저한 위생관리와 구강정밀카메라를 보유하고 있어 일반진료부터 임플란트, 심미보철, 상체줄기세포 치료까지 가능하다. 

손창원 원장은 “대학병원에서 위험하다고 포기한 고령의 환자가 치과에 찾아온 적이 있었다. 처음엔 망설였지만 그동안 경험을 살려 환자를 진료했고, 환자도 나도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의사로써 환자에게 건강한 치아를 선물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다양한 구강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진료를 통해 자신감 있는 미소를 되찾아주는 손창원 원장은 지금까지 받아온 사랑을 나누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솔선수범했다.

멸균 시스템을 갖춘 철저한 위생관리와 구강정밀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는 손창원 치과(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아래) ⓒ이혜진
손창원 치과(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혜진

당진 YMCA 창립, 후원 기부, 장학금 전달, 구강관리교육, 구강검진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다시 태어나도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는 손창원 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과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환자들에겐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손창원 원장은 “환자들이 지금까지 계속 찾아온다는 것은 우리 치과를 신뢰한다는 것이기에 고마움을 느낀다. 어두운 얼굴로 치과를 찾아온 환자들이 병원을 나설 때는 밝은 얼굴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치주염은 한번 진행되면 회복하기가 어려우니 환자들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꼭 진료받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당진 시민들이 있기에 지금의 손창원 치과가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어떤 방법으로 활동할지 고민해보고, 봉사의 기회도 더 늘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위치 : 당진중앙2로 103-8 진원스타타워 
◆ 문의 : 041-354-3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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