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마을만들기 협의회 임원과 오성화 시장과의 간담회 모습. ⓒ허미르
2022 마을만들기 협의회 임원과 오성환 시장과의 간담회 모습. ⓒ허미르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당진시와 마을 만들기 협의회가 마을 만들기 사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을 만들기 협의회는 지난 2021년 4월 5일 창립했으며, 10명의 임원과 18명의 위원, 총 28명의 인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당진시 마을 만들기 협의회는 당진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구심체라는 비전으로 농촌다움을 지켜나가는 농촌 활성화와 주민의 행복을 목적으로 움직인다. 

마을 만들기 협의회는 당진시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와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을 공유받고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역량강화 교육 등 참여형 사업에는 함께 참여하여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마을 만들기 협의회는 2022 당사자협의체 구축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마을 만들기 당사자 협의체 네트워킹을 통한 조직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특색있는 캐릭터와 로고를 개발했으며, 당진시 캐릭터 학을 모티브로 ‘루미’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내 당진 마을을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이어 2022년 참여형 사업으로 △주민역량 강화 △데이터 구축 및 활용 △도농교류 지원 △타시군 및 민관 합동사업 개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협조 및 지원 △마을만들기협의회 자체 역량 강화를 진행했으며, 구축지원 사업으로는 도농교육 지원을 진행했다. 

지난 13일 목민홀에서 2022 마을만들기 협의회 임원과 오성환 시장의 간담회가 열렸다. 

마을만들기 협의회 문한석 협의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 시장님과의 만남을 통해 마을만들기 협의회가 더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라고, 오늘의 간담회가 시민 문화복지의 기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 만들기 협의회 문한석 협의회장은 “마을들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장님들이 사실상 전문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당진시 특정 마을에 대한 젊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 연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마을 만들기 협의회 유순호 운영위원은 “충청도에서는 당진시가 마을 만들기 사업을 늦게 시작한 편이라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공동새마을과 이철 팀장은 “마을 만들기 사업같은 경우 행정과 민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홍보와 마을의 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에 힘을 쓸 것이고, 지금껏 해왔던 것의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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