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구와 복지시설 전달
김치 재료, 당진 농산물 사용해 지역 농가 활성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2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2022 행복 나눔 김장 김치 나눔식’을 갖고 지역민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공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2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2022 행복 나눔 김장 김치 나눔식’을 갖고 지역민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공

[당진신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2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2022 행복 나눔 김장 김치 나눔식’을 갖고 지역민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나눔 활동에는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 당진시 오성환 시장,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은 “김치는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으로 이번 김장 김치에는 당진에서 수확한 농산물만 사용했다”며 “지역민들께서 오늘 전달되는 김치로 인해 쌀쌀해지고 있는 날씨를 잠시나마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눔 활동을 위해 마련된 김장 김치는 11.6톤으로 관내 저소득층 150가구는 직접 배송하고 자매 복지시설 44개소는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전달한다.

당진제철소는 매년 겨울 지역민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김장 나눔 활동은 당진제철소 대표 사회공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금까지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전달된 김장 김치는 115톤에 달한다.

노인복지시설 관계자는 “현대제철에서 준비한 김장 김치는 복지시설 사이에서 김장 김치 맛집으로 불린다”라며, “매년 잊지 않고 김장 김치를 준비해 시설 어르신들과 우리 직원들도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했다.

현대제철의 첫 김장 나눔 활동은 지난 2011년으로 임직원들이 1000포기의 배추를 직접 수확해 절이고 양념까지 만들어 직접 담그는 것으로 시작했다. 

직접 담그는 방식에 참여한 임직원은 1,360여 명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를 위해 김장에 투입되는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