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교통량 증가 대책 미비했다”
“당진시, 교통량 증가 대책 미비했다”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2.10.01 22:00
  • 호수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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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
김명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 ⓒ당진시의회 제공
김명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에서 교통량 증가에 대한 대책을 미비하게 준비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도로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명회 의원은 안병환 도시과장 배석을 요청해 수청1·2지구 개발계획과 도로정비 사업을 함께 검토했는지에 대해 감사했다.

현재 당진 도심에 추진되고 있는 도시개발은 수청지구를 비롯한 수청1·2지구가 있다. 수청지구는 한라비발디 839세대가 입주를 완료했다. 수청1지구는 동부센트레빌1·2차와 성모병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그리고 수청2지구에는 지엔하임 829세대가 입주를 완료했고, 앞으로 호반써밋1·2·3차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교통체증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명회 의원은 “지금 당진IC에서 탑동교까지의 교통 체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에 대한 장기적으로 세운 대책이 있나”라고 질의했다.

도로과 윤수혁 팀장은 “교통과에서 교통ITS라는 지능형교통체계를 하고 있는데, 이게 금년에 구축되면 차가 많이 대기하는 곳의 신호를 길게 하고, 대기가 적은 곳은 신호를 짧게해서 교통체증을 해소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명회 의원은 “장기적으로 내다보지 못했다”며 “도시개발을 계획하면서 32번 국도와 인접한 도로의 교통 혼잡을 예상하지 못했나”라고 지적했다. 또한 “수청1지구는 규모가 가장 크고, 거의 7천여 세대가 들어오는데, 공사를 시작할 때부터 접근성과 편리성을 염두했어야 한다. 지금 우리는 교통 체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지 않게 됐다”며 질타했다.

이에 도시과 안병환 과장은 “시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희들은 최선을 다해서 교통 체계를 개선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 성모병원 예정 부지 내 편도 2차선인데, 저희들이 심의를 해서 기지시 쪽으로 오는 4차선으로 했고, 스마트 신호등을 운영해 차 밀리는 것을 예방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의원님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당진에 우두3·4지구 개발도 앞두고 있는 만큼 조합에 협조 요청해 도로 문제를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