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충남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탑동초 여자 피구부 ⓒ탑동초등학교 제공
2022 충남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탑동초 여자 피구부 ⓒ탑동초등학교 제공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탑동초등학교(교장 오현숙)가 충남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당진 대표로 6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증진과 활기차고 명랑한 학교 문화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체육회가 주관했다. 코로나 19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스포츠클럽 15개 종목을 포함해 19개 종목, 91개 부별 경기가 충남도 내 8개 지역에서 나눠 진행됐으며, 탑동초는 6개 종목에 총 120여 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스포츠클럽은 1인 1 체육 활성화 방안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종목을 스스로 선택해, 학업과 병행하는 스포츠 생활화를 가능하게 하는 활동으로, 탑동초는 방과 후 동아리 활동과 토요 스포츠데이를 운영해 스포츠클럽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교육 활동을 스스로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왔으며, 지난 6~7월에 진행된 당진지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도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그 결과, 탑동초는 지난 4일과 17~18일 공주, 홍성, 보령 등에서 열린 대회에서 △축구 1위 △여자피구 1위 △남자티볼 1위 △여자티볼 2위 △남자피구 3위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022 충남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탑동초 남자 피구부
2022 충남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탑동초 남자 피구부 ⓒ탑동초등학교 제공
2022 충남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탑동초 축구부
2022 충남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탑동초 축구부 ⓒ탑동초등학교 제공

탑동초 김민종 체육부장은 “탑동초 교육 가족의 열띤 응원 속에서 학생들이 6개월 동안 열심히, 즐기면서 대회를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학생들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10월에 진행되는 전국 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대회를 치루고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탑동초 오현숙 교장은 “학생들과 같이 봄부터 뜨거운 여름의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땀을 흘려준 지도교사들의 노력과 아이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성적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별도의 코치나 전문가의 조력 없이 교사들만의 지도만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정말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탑동초는 스포츠클럽 활동 외에도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전 학년 운동회를 학년별로 10월 초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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