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개최, 본격 운영

당진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농어촌응원운동 실무추진단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농어촌응원운동’은 시민 모두가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도·농 상호협력을 통해 농어촌을 살리자는 취지로 농어업인과 소비자, 도시민이 상생하는 농어업·농어촌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운동으로, 당진시는 지난해 11월에 20개 기관·단체·기업체와 농어촌운동본부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갖은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한기우 농정과장과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 박영진 과장을 실무추진공동단장으로 하는 행정지원팀(농정과)과 실무지원팀(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 실무추진팀(각 기관·단체·기업체 실무 담당자)을 편성하고 농어촌응원운동 실무추진단을 구성했으며,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김용기 교수와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성기서 차장을 초빙해 농촌사랑운동과 재능기부운동에 대한 강연으로 농어촌응원운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실무추진단회의는 그동안 개별적 진행으로 중복되거나 부진했던 사업에 대해 각각의 역할을 분담해 상호협력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현대제철(주), 동부제철(주) 등 기업체는 해나루 농산물소비의 점증적 증대와 농어촌 사회공헌, 도농교류 증진에 더 관심을 갖기로 했으며, 당진교육지원청,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 당진상공회의소 등 기관은 자체계획을 수립해 농어촌응원운동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또, 당진직거래협의회와 당진맘 카페, 농촌체험나들이협의회 등 단체는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촌체험 활성화로 농촌이 활기 넘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한기우 농정과장은 “앞으로 농어촌응원운동본부는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운영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어촌의 활력을 높이는데 각 기관·단체·기업체가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공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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