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불황의 늪에서 벗어날 특단의 처방전 있다 
[오피니언] 불황의 늪에서 벗어날 특단의 처방전 있다 
  • 당진신문
  • 승인 2022.02.11 18:48
  • 호수 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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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래 경영학 박사
정석래 경영학 박사 ⓒ당진신문
정석래 경영학 박사 ⓒ당진신문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경기 활황을 구가해 온 당진시도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1일 확진자 발생 숫자도 폭증해 오후 4시 기준으로 7일 126명, 8일 141명이 발표되면서 더더욱 외부 활동을 위축시키며 소비감소로 이어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장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소비를 이끌어 낼 뾰족한 대안조차 없이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안쓰럽기만 하다. 시장상황과 경기가 좋을 때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웠어야 하는데 그때는 뒷짐만 지고 있다가 위기가 닥치니 허둥지둥 하는 것은 무능한 것이며 이것은 전적으로 당진시를 책임지고 있는 지도자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탓도 있다. 

이제라도 대안을 만들고 미래를 볼 수 있는 지도자가 나서서 진두지휘하며 앞장서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특단의 처방이 나와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선거는 중요하다. 무엇보다 좌우 진영논리에 치우쳐 무능력해도 내편이니까 찍어주는 식의 선거라면 침체의 수렁에 더 깊이 빠져들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이런 때일수록 시민들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무엇이 당진시를 위한 길이고 누가 당진시정을 이끌 적임자이며 돌파구를 만들고 무너진 경제를 수습하고 활성화 시킬 지도자 인지를 알아보는 혜안이 있어야 한다. 이대로 자포자기 한 채 하늘만 바라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당진의 지역경제를 살릴 구원투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차기 당진시장은 이름만 걸쳐놓고 자리만 차지하는 사람이 아니라 절박함 속에 당진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 이런 가운데 필자가 생각하는 차기 당진시장은 우량기업을 유치해 대대적인 인구유입을 추진해야 한다. 인구가 증가하면 소비는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경제는 활성화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명문고를 육성해 우수 인재들이 외지로 빠져나가지 않고 당진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은 우수한 학생들이 천안이나 아산 등으로 빠져나가는 상황이다. 그들이 안심하고 지역에서 공부하고도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당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진 1동 자리에 당진을 상징하는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청년 유동인구를 유입시킨다면 인근의 상권 매출은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상권이 자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통해 원도심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

대기업 유치·수소차 단지를 조성하는 것도 당진발전의 모델이 될 수 있다. 당진에 꼭 맞는 대기업을 유치하고 현대제철을 활용한 수소차 단지를 조성한다면 청년 일자리도 창출되고 지역경제도 살아날 것으로 본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