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전 고대면농업경영인회장
김영철 전 고대면농업경영인회장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영철 전 고대면농업경영인회장이 제8회 지방선거에서 당진시의원(나 선거구) 선거에 불출마 한다.

김영철 회장은 “지난 지방선거  나 선거구 당선자 중 두 명이 석문면에서 나왔던 만큼 고대면에서도 시의원을 배출해보자는 지역 면민들의 바람이 큰 상황”이라며 “그러나 고대면에서 국민의힘은 저와 신성철 주민자치위원장,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선호 마을만들기협의회장 등 예상 출마자 3명이 나오면서 경쟁은 치열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세 명의 출마자가 단일화를 해서 고대면에서도 시의원을 배출해보자는 마음에서 제가 먼저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이라며 “현재 신성철 위원장과 김선호 회장은 당은 다르지만 단일화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이것은 아직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를 결정한 김영철 회장은 앞으로 정치를 내려놓고, 지역발전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김영철 회장은 “불출마는 본보기가 되고자 제가 먼저 행동을 실천한 것으로 고대면에서도 의원이 꼭 나오기를 바란다”면서 “후배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제는 정치를 내려놓고, 지역 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제 자리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신문 김진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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