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수
매달려 있던 낙엽이
비 바람에 힘없이 떨어져
바람에 몸을 실듯이 날아가고
차가운 겨울 비가
대지를 적시고
내 몸을 적선다
벌써 12월
간간히 들려오는 비 소리에
바람이 더하여 지고
몸의 온도도 차갑다
비 바람에
몸이 움츠러 들고
이 비가 그치면
더 차가운 날씨가
우리 몸을 감쌀 것이다
당진신문
djnews@hanmail.net
매달려 있던 낙엽이
비 바람에 힘없이 떨어져
바람에 몸을 실듯이 날아가고
차가운 겨울 비가
대지를 적시고
내 몸을 적선다
벌써 12월
간간히 들려오는 비 소리에
바람이 더하여 지고
몸의 온도도 차갑다
비 바람에
몸이 움츠러 들고
이 비가 그치면
더 차가운 날씨가
우리 몸을 감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