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피해가정 사랑의 집 고쳐주기 준공 및 개점식 열어

[당진신문] 당진시 합덕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기종)에서는 지난 30일 ‘화재피해가정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 및 개점식을 진행했다.

지난 6월 합덕읍에 소재한 다문화가정(마르코스케서린 후니오, 28세)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니 숯불꼬치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방·생활용품 및 식료품 등이 소실돼 실의에 빠져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여러 단체들 중 (사)한국산업재해장애인협의회 충청남도 협의회(회장 이재학)에서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시설 및 주방시설 등을 고쳐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주관해 진행했다. 

이기종 합덕읍장은 “어려운 화재 피해가정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계양 충청남도의원, 김명진 당진시의원, 밝은사회 합덕클럽, 당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부건설, 문장건설, 나눔나우리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 단체들의 후원으로 이뤄낸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르코스케서린 후니오는 “이렇게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어 다시 힘을 낼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을 잊지 않고 저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불어 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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