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면서, 지난 1일 확진자 3명이 새롭게 나왔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일(13시 기준)까지 당진시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390~#394)이다. 

이 가운데 2명(#390, #394)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나머지 3명은 (#391~#393)은 390번 확진자와 관련이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394번 확진자(40대)는 경기도 광명 1166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당진시보건소에서 검사 결과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90번 확진자(20대)는 서울 거주자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당진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선별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390번과 접촉한 391번 확진자(20대)는 지난 6월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392번확진자(30대)와 393번 확진자(1세)는 391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확진자 발생이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당진시 예방접종현황에 따르면 당진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1일(24시 기준) 전체 접종 대상자(18세 이상) 138,201명 가운데 46,731명(34%)이 완료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9,426명(14.1%)이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충남도는 정부의 거리두기 전환기준에 따른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7월부터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완화된다. 유흥시설 5종과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은 영업시간 제한은 없으나, 시설면적 6㎡당 1명 인원으로 제한된다. 식당과 카페에서는 테이블당 1m 거리를 두고 좌석과테이블 간 한 칸 띄우기를 해야 한다.

노래연습장 및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은 6㎡당 1명으로,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서는 4㎡당 1명으로 인원제한이 강화된다.

또한 7월부터는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도 달라져, 접종 후 2주가 지나면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실외에서도 군중이 모이는 행사나 집회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실내에서는 예외 없이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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