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합덕읍주민자치회(회장 이봉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지난 1일 합덕읍주민자치회는 합덕 전통시장 일원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우리마을 헌혈버스 운영 캠페인’을 전개했다.

당진시보건소의 후원으로 정상영·김명진 시의원, 김봉균 전 자치회장, 20여개 사회단체장과 회원, 자치회원과 읍민들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감소로 헌혈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합덕읍주민자치회 회원 4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중 28명이 헌혈했다.

합덕읍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헌혈행사를 진행했다”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은 헌혈 버스 내 거리 유지 등으로, 헌혈 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헌혈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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