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유현근)는 오는 8일부터 실시하는 제3회 인명구조사 자격 인증시험에 대비해 맹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은 2012년 각종 재난현장의 구조활동 역량을 강화하고자 도입됐으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체력, 장비 활용능력에 대해 필기, 실기평가를 통해 주어지는 자격이다.

평가과목은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기본역량 2개 분야(기초체력측정·기초수영능력) △구조기술 7개 분야(수중·수상 인명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수직·수평구조, 맨홀인명구조, 교통사고 장비 유형별 인명구조)로 총 9개의 실기능력을 평가한다.

이번 자격시험에는 당진119구조대원 3명을 포함한 송악119안전센터 대원 1명 등 총 4명이 응시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종순 현장대응단장은 "인명구조사 시험은 전문적인 구조기술이 필요한 만큼 만반의 준비로 전원 합격의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인명구조사 자격 취득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구조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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