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전문가 초청, 열띤 논의 펼쳐

[당진신문] 당진시가 지난 27일 김홍장 시장 주재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를 초청해 그린도시 핵심전략 마련을 위한 ‘제21회 지속가능발전 정책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제물협회(IWA) 위원인 공주대 김이형 교수를 초청해 도시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블루-그린 네트워크 도시 구축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듣고, 관련 부서장과 함께 당진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자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블루-그린네트워크는 물 순환을 기초로 녹지 공간 및 친환경 인프라를 연계하는 개념으로서,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기후환경 개선 방안이며 도시의 녹색전환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이날 다뤄진 빗물유출 제로화 등 LID(저영향개발) 기법 추진사업 논의, 석문호 수질관리 방안, 탑동 교차로 그린-블루 네트워크 적용 방안 등이 지속가능한 도시 당진을 위한 핵심전략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 당진은 그동안 회색 산업도시의 이미지로 다져진 시의 이미지를 바꾸는 핵심 사업으로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불편들이 반영된 공감대 있는 도시 환경개선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친환경적이고 친시민적인 도시의 녹색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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