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과 협업 캠페인 참여, 에너지 빈곤국에 희망의 빛 전달

[당진신문]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태양광 랜턴을 제작해 전달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성대는 지난 18일 공학관 143호에서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간호학부(학부장 김미혜) 교수와 재학생 등 7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태양광 랜턴 만들기’(라이팅칠드런 캠페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오지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보내는 글로벌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는 태양광 랜턴 제작에 필요한 오프라인 강의를 분반으로 실시하고 별도의 온라인 강의도 진행하는 등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신성대 간호학부는 해마다 학내 대표 봉사동아리인 ‘초아’(지도교수 김현정)를 중심으로 공공시설 방역 봉사, 플레시몹, 어르신 말벗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민경 학생(간호학부 3)은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 위주의 봉사를 펼쳐 성취감이 적을까 걱정했는데, 이번 봉사의 의미를 알고나니 참여하길 잘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인성과 지성을 갖춘 전문 간호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