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 편] 그대
[시 한 편] 그대
  • 당진신문
  • 승인 2020.09.07 13:24
  • 호수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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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철구

[당진신문=권철구]

철썩이는 물결
어울리는 물방울로
다가서는 그대여

오지마오

여긴
헐떡이는 개 혓바닥
할짝거리는 욕망이 뱀처럼
엉켜 서로를 탐하는
염화지옥이라오.


약 력
권철구 시인은 경북 경주출생, 월간 한맥문학 및 월간 한울문학 시 등단. (사)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원, 새한국문학 작가회장, 당진시인협회 회원, 시집 : 『누름』 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