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형 생태도시, 우리 모두를 위한 당진을 만들 것”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민중당 김진숙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11일 대덕동 수변공원에서 지역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진숙 후보는 “살기 좋은 당진의 유일한 대안이 토목공사와 인구유입입니까”라며 “기업을 중심으로 공단을 개발하고 외부자본 유치해서 30만으로 인구를 늘려서 당진을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낡은 발상”이라고 살고싶은 도시로 바꿔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당진의 성장 동력은 사람이라며 모두를 위한 당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 의료, 문화, 교통, 환경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진숙 후보는 △여성, 엄마, 아이가 살고 싶은 도시 △미세먼지 제로, 생태도시 △함께 살아가는 당진 △기본이 갖추어진 도시 등 4개의 대안을 내놓으며 18만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당진, 우리 모두를 위한 당진, 자족형 생계도시 당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후보는 “어린이체험문화센터 및 여성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여성, 아이가 살고 싶은 도시로, 그리고 환경오염 국민감시법을 도입해 지역주민 감시센터를 활성화 등으로 미세먼지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는 “불안전 고용 노동자와 자영업자들의 고용 및 생활안정지원법과 조례 제정 및 석문, 대호지 간척지 농민 경작권 보장 등으로 함께 살아가는 당진을 만들겠다”며 “공공병원  건립 및 특성화 교육 활성화와 직업체험 교육 강화도 이뤄 기본이 갖춰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후보는 마지막으로 “잿빛 굴뚝과 희뿌연 공기가 아니라 파란 꿈과 녹색 희망으로 기억되는 당진을 만들고 싶다”며 “민중당의 공약은 엄마들과 맞대고 만든 공약이다. 당진에 사는 것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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