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까지 총회 및 법인설립 
2021년 선수구성 완료 후 창단 목표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시민축구단 창단을 위한 당진시민축구단 창단추진위원회(위원장 김만수)가 지난 23일 설악가든 진주홀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당진시민구단 창단추진위원회를 비롯한 김홍장 시장, 김기재 의장, 공무철 충남축구협회장 등 내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만수 위원장의 공식출범 선포를 시작으로 추진위원회 임명장 전달, 환영사, 격려사, 축사, 케이크 커팅식 및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마무리됐다.

창단추진위원회 김만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연말 바쁜 일정 중에도 뜻 깊은 자리를 함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시민구단 창단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창단추진위원회 공식출범의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위원장은 “우리고장의 축구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구단 창단추진위원회에 힘을 보태주시고 늘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참석해주신 시민여러분과 가족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멀리 이 자리까지 축하를 위해 참석해주신 프로 선수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추진위원회 임명장은 주경철 감독(신평고), 남기설 감독(신평중)이 대표로 전달받았으며 총 37명이 당진시민구단창단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당진시민구단 창단추진위원회는 2018년 2월 당진축구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창단추진위원회 결의를 시작, 2018년 9월 당진시민구단 창단위원회를 구성하고 2019년 9월 시민구단 창단용역보고회를 가지고 12월 23일 창단추진위원회가 공식출범했다. 

앞으로 당진시민구단창단추진위원회는 단계별 추진계획으로 2020년 3월까지 총회 및 법인설립을 목표로 하며 2020년 6월 말까지 사무국 및 코칭스태프를 구성하고 창단승인을 신청,  2021년 선수구성을 완료하여 창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