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40㎡ 규모, 총 203면의 주차 공간 설치

당진시가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 증진과 터미널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4억 원의 사업비로 조성한 당진공영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이 10일 준공된다.

당진공영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은 8,440규모에 총 203면의 주차 공간이 설치됐으며, 이 중 장애인전용 9, 여성전용 18, 임산부전용 2, 경차전용 42면을 확보해 전국 최초 여성전용과 임산부전용 주차장 시설을 갖췄다.

시는 체계적인 주차장 관리와 무단 장기주차 차량 방지를 위해 공영주차장의 관리를 위탁하고 911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

공영주차장 위탁은 당진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1년 단위로 수탁자를 공개경쟁입찰로 선정하며, 주차요금은 기본 30분에 400원으로 10분당 200원씩 증액하고 6시간 이상 주차 시 7,000원의 요금을 징수한다. , 일요일과 설·추석 연휴기간은 무료로 운영하며, ‘당진시 주차장 조례에 따른 감면 대상자 확인 시 주차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의 수입금은 또 다른 공영주차장을 확보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돼 주차요금을 내야하는 등 불편이 따르겠지만, 시민 다수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위한다는 점을 생각해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당진시 주차장 조례를 개정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주차요금 감면 조항을 신설할 계획으로, 조례 개정 시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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