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창섭 기자] 처음 치러지는 당진시 첫 민선 체육회장에 백종석 씨(56세)가 단독으로 후보에 등록, 무투표로 당선됐다.

당초 선거는 오는 26일 당진트레이닝센터 3층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후보의 정견발표 이후에 153명의 선거인 투표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후보 등록 마지막날이었던 지난 16일까지 백종석 씨가 단독으로 후보에 등록하면서 17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전 당진시축구협회장, 전 당진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던 백종석 씨는 오는 26일 당선증을 전달받은 후 2020년 1월 16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3년 2월까지 3년간 체육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백종석 당선자는 "단일후보 등록으로 큰 잡음 없이 치르게 되어 첫 단추가 잘 끼워진 느낌이다. 앞으로 당진시 체육의 수장으로서 내년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당진시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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