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2018년부터 교육부 지원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 신북학파의 인문나루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당진시와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단장 안외순 교수)은 13일 당진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1821-1846)의 생가가 있는 솔뫼성지, 한국 최초로 근대적 사회복지사업을 펼쳤던 합덕성당, 그리고 순교의 역사를 간직한 신리성지를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에 참여했던 당진 시민들은 대부분 프로젝트 2년차 주제이자 강좌였던 ‘근대 당진 계몽과 저항의 이용후생’ 강의들을 수강한 사람들로 강의 주제였던 ‘한국 천주교와 당진, 그리고 김대건 신부’(충남대 김수태 교수 강의)와 연계하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지난 11월 14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개최된 제40차 유네스코 총회는 김대건 신부를 2021년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하는 쾌거가 있어 인문도시 당진 시민의 이번 탐방은 더욱 뜻 깊었다.

한편 당진시와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은 12월 27일부터는 새로운 강좌 ‘이용후생의 조선후기 사유, 그리고 당진’을 5주에 걸쳐서 무료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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