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는 13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에 본격 돌입했다.

당진시와 당진시복지재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막식은 축하공연과 이웃돕기 유공자 표창, 모금 및 배분 설명, 사랑의 메시지 전달, 현장모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개막식에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내달 1월 31일까지 73일 기간 동안을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시는 모금 목표액을 7억 원으로 정하고 복지재단을 비롯한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시민들의 나눔 동참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나눔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경우 당진시 행복키움지원팀, 당진시복지재단 복지사업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충남도모금회의 당진시, 당진시복지재단 전용 계좌(농협 408-01-087718)로 입금하면 된다.

충남도모금회 당진 전용계좌로 입금되는 성금은 전액 생활 형편이 어려운 당진시민을 위해 전액 사용한다.

캠페인에는 시민뿐만 아니라 기업체, 사회단체, 종교단체 등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며, 나눔은 현금과 현물 모두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른 어느 때 보다 도움이 절실한 힘든 시기”라며 “여러분의 작은 도움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당진을 만드는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 간 당진지역 이웃돕기 모금액은 2016년 14억, 2017년 11억, 2018년 12억 원으로, 매년 목표액을 훌쩍 뛰어넘으며 대표적인 나눔실천 도시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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