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의원, 지경위 결산 질의서 업무 불일치 지적

지식경제부가 대통령에게 업무보고 시 동반성장을 업무목표로 보고했지만, 실제로는 성장위주로 업무를 추진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21일 김동완 국회의원(초선, 당진)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2011년 회계년도 결산 질의에 나서, 지경부의 국가목표와 지식경제부 업무의 불일치 지식경제부 업무와 소속공무원의 성과목표상 불일치 산하기관 업무와 국가목표의 불일치 등 3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김의원은 “2011년도 연초에 대통령께 한 업무보고에서는 동반성장으로 업무목표를 보고해 놓고, 결산 성과보고서를 보면 성장위주로 업무를 추진해 왔다, “지속적으로 국가목표와 업무관리를 불일치하게 운영한다면 정부는 민심을 반영하지 못하고, 한정된 재원만 낭비하는 꼴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지경부 산하 75개 기관이 지식경제부 소관의 국가목표 달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데 산하기관에서는 명확한 목표설정과 업무관리가 어려울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조직의 목표가 동반성장에서 성장위주로 바뀌어 업무가 추진된다면 민심과 동떨어질 뿐 아니라 국가목표달성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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