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출액 10억2944만 달러…총 수입은 20억8057만 달러

당진의 무역수지가 수출은 증가하고 수입액은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천안세관의 '2012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당진의 올해 수출액은 총 102944만달러, 수입 208057만 달러로 총 105113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6481만 달러에 비해 17%(11368만 달러) 감소한 수치로 전년 동월대비 수출실적은 12% 증가한 반면 수입실적은 32.8%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천안세관은 승용자동차와 철강·철강제품 등은 수출이 증가했지만 대외 경제여건 악화로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의 수출실적이 줄었고 대부분의 주요 품목의 수입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7월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은 승용자동차 35800만 달러와 철강·철강제품 164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에 비해 각각 49.1%(11800만 달러)16.3%(23000만 달러) 증가했다.

하지만 반도체 115200만 달러와 석유제품 451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동월에 비해 각각 2.1%15%씩 감소했다

수입실적은 기계류·검사기기가 34.5% 감소한 것을 비롯해 석유제품 45.2%, 반도체제조용 장비 83%, 철강 48.5% 등 대부분의 주요 품목의 수입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출실적은 아산시가 193억 달러 서산시 746491만 달러 천안시 393040만 달러 당진시 109600만 달러 예산군 19164만 달러 등이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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