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어린이들과 즐거운 하루

현대제철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당진지역 장애우시설인 하람어린이집을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또 1,143명의 어린이들에게 과학원리 이해시켜주는 ‘어린이공학교실’ 1학기 수업을 진행키로 했다.

현대제철 우유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5명은 하람어린이집을 방문해 미술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참가한 임직원은 장애어린이들의 감각과 감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손에 물감을 묻혀 함께 그림을 그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 후에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간이 수영장을 선물해 어린이들의 박수와 함박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우유철 사장은 “어린이들의 해밝은 웃음 덕분에 보람있는 하루를 보내고 간다”며 임직원들과 뜻깊은 하루를 마감했다.

현대제철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주니어공학교실 1학기 수업도 마무리했다.

공학교실은 학교와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근 6개 초등학교 4~6학년 381명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지난 1학기에는 ‘비행기 날개의 비밀’, ‘누드 헤드폰 만들기’등의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처음 수업을 진행한 전대초등학교 김대현(6년) 어린이는 “올해 처음 과학수업을 받았는데요 아저씨들이 쉽게 설명해주고 직접 만들어보니까 이해도 잘됐어요.”라며 “중학교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올해만 해서 아쉬워요”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개선을 위해 공학교실, 장학사업, 야학, 초록수비대 등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배창섭 기자 bcs788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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