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순성초등학교(교장 성정순)는 지난 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할로윈 체험 마당을 진행했다.

할로윈(Halloween)은 10월 31일로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사탕을 얻는 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로 중세에 특별한 날이 되면 집집마다 돌아다니는 아이나 가난한 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던 풍습에서 기원한 것이다.

이날 학생들은 할로윈의 유래와 할로윈에서 쓰이는 표현을 알아보고, 활동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1~5학년으로 구성된 10개 모둠을 만들고, 6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영미 문화 체험 활동 및 다문화 활동으로 10개의 부스활동을 이동하며 즐겼다.

학생들은 분장을 하거나 소품을 이용해 할로윈 행사에 맞는 분위기를 한껏 이끌어내었다. 부스 활동 후 받은 스티커만큼 지폐로 교환하여 ‘World Marktet’에서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성정순 교장은 “할로윈 체험 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영미권 언어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문화권 속에서 살아가야 할 학생들이 타문화를 다양한 문화로 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하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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